(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환경·에너지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소중립 선도도시 ▲미래 에너지와 녹색교통·건축의 중심도시 ▲미세먼지 없는 도시 ▲자원순환 모범도시 ▲깨끗한 물과 쾌적한 환경 도시 조성 등 환경공약을 올렸다.

김 후보는 2030년까지 경기도 온실가스감축목표(GDC) 40%‧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을 약속했다. 미니태양광 ‘RE100 10만 가구 프로젝트’ 추진, ‘에너지협동조합’ 등 주민참여·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생산 모델을 확산도 공약했다.

버스, 택시 등 ‘공공교통의 친환경차 조기 전환’, ‘수소·전기 복합 충전스테이션 구축’, ‘내 집 앞 충전소 설치’ 등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고, 신축 공공건물과 임대주택은 1등급 제로에너지건물로 짓겠다고 했다.

산업단지, 대규모 공사장 등 인근에 ‘미세먼지 차단 숲과 녹지 확대’와 다회용 배달·포장 용기 시범사업을 민간 배달 플랫폼까지 확대하는 계획도 내놨다.

경기도 내 수거·선별·소각 등 폐기물 처리시설 증설 및 ‘스마트상수도 시범사업’ 확대 추진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