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 기원 ! 올해도 황금빛 들판 기원!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 농민회(회장 김주활)는 13일 임고면 양평리 들판에서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와 통일경작지 손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풍년농사기원제
풍년농사기원제

이날 행사는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민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 농민의례를 시작으로 전통제례의식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풍년농사기원제를 진행했으며 전통방식으로 손 모심기 시연을 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통일경작지 손 모내기 시연 행사
통일경작지 손 모내기 시연 행사

풍년농사기원제 행사는 영천시 농민회에서 지역농업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의식으로 매년 개최 하고 있으며, 요즘 기계모를 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옛 전통을 계승하는 손 모내기 시연 행사까지 진행해 오늘날까지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농촌이 유난히 힘들지만 풍년기원제를 계기로 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영농정보도 교환해 안전하게 농사를 지어 올 가을 모두가 오곡백과 무르익은 풍요로운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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