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연산도서관은 5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4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술작품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연산도서관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부산대 김인선 교수가 신화와 전설, 대중음악, 화제의 그림 등 주제별로 선별된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통해 서양의 문화와 사회, 역사 등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연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양미경 연산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서양 문화에 대한 열린 사고와 공존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