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 경찰서는 11일 안강여자중학교에서 ‘담벼락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담벼락 백일장 시상식
담벼락 백일장 시상식

경주경찰서가 주최한 '담벼락 백일장'은 안강읍 주민참여형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의 일환으로, 지난달 11~20일까지 10일간 안강읍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개, 우수작 2개 등 총 8개의 작품을 선정, 경주경찰서장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담벼락 백일장 시상식
담벼락 백일장 시상식

경주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경주시청 도시디자인팀과 협업, 안강읍 일대 CPTED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담벼락 백일장'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노후 골목 벽화 사업 시 벽화 내 기재하는 등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변인수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담벼락 백일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CPTED 사업에 참여하고 공감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다양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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