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스코트 공모전 ‘우리 복지관의 얼굴을 찾습니다’ 비누장미꽃과 함께 응원메세지 전달 이벤트, 행운의 돌려돌려 돌림판을 통한 행운 선물추첨, 손모양 석고 방향제, 자개그립톡,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 마이네일아트 재능기부를 통한 손톱관리 및 네일아트, 반가운교실 참여자들의 합주곡 ‘월간 반가운 음원 공개’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복지관 성인 자조모임 소·확·행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직접 천연 비누를 만들어 복지관에 방문하는 참여자들에게 전달함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 외에도 장애인 당사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는 스팀 세척기를 활용해 이동보조기기 수리·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벤트 를 진행했다.

재능기부를 해준 마이네일아트(도봉구 창동)는 손톱, 발톱 등의 위생관리가 어렵고 장애 로 인해 지역사회 내 시설 이용이 어려운 뇌성마비인을 대상으로 손케어와 네일아트 서 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마이네일아트 이연진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되어 감사하다.

특히, 나의 재능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재능기 부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 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준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장미꽃을 전달받아 마음이 더욱 따뜻해졌다. 오늘의 행사를 즐기면서 장애인의 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 행사 기념으로 진행하는 마스코트 공모전 ‘우리 복지관의 얼굴을 찾습 니다’ 는 복지관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9일(금)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