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책임자 박종혁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장.(제공=충북대학교)
사업책임자 박종혁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장.(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보건과학융합연구소가 2022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장애인 이동 보조 지원 시스템과 장애인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개발 및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거동 및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건강권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장애인 길 안내 서비스는 모바일기반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페어코드’에서 안전관리맵 및 지오펜스 기반의 상황인식 정보를 활용해 실내외 경로 제공 서비스와 응급상황 발생 시 맞춤형 대피로 상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 비대면 진료 시스템은 디지털헬스케어 업체인 ‘헬스커넥트’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개인생성 건강데이터 및 건강문진을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총괄 책임자인 박종혁 보건과학융합연구소장은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은 사회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스마트시티 관점의 장애인의 삶에 대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며, “실증사업 이후 충북 권역 사업으로 장애인 안전 및 의료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은 대학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산학연계를 통해 AI·IoT,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발굴하는 민간주도의 실증사업으로 1년간 총 15억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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