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달서구청
사진제공=달서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 미취학 자녀 또는 초등자녀를 둔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한 봄학기 가족친화 프로그램인 ‘부모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모학교는 지난 3월 30일, 4월 6일(2회 과정)에 미취학 아동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들의 수다’와 ‘육아아빠 고민타파’ 과정이 진행됐다.

‘엄마들의 수다’ 는 ‘스마트폰vs스마트맘’을 주제로 자녀들의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부모와의 소통방법을 알아봤다. ‘육아아빠 고민타파’는 ‘궁금한 성(性)이야기, 아빠에게 물어봐’를 주제로 아빠들의 고민인 자녀의 성교육에 대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특히, ‘육아아빠 고민타파’의 경우 정원이 조기 마감되는 등 주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주로 딸이 있는 아빠들이 많이 신청했으며, 평소 궁금한 부분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하여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가족문화센터 ‘부모학교’는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2020년부터 특별교육과정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또래 부모들이 모여 매 학기 다른 주제에 대하여 서로의 육아 경험담을 공유하고, 고민에 대한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봄으로써 가족 관계 회복을 도와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정은 공동생활의 최소 단위이자, 사회생활의 출발점이다. 가족구성원끼리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모든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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