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주] 에디슨ev·유앤아이 주가 하한가, 쌍용차 인수 무산 분위기(사진=에디슨EV CI)
[급락주] 에디슨ev·유앤아이 주가 하한가, 쌍용차 인수 무산 분위기(사진=에디슨EV CI)

에디슨ev, 유앤아이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28일 기준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29.8% 하락한 1만 2250원에 유앤아이는 29.9% 떨어진 1만 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 잔금을 기한 내에 납입하지 못하자 주가가 급락한 모양새다.

지난 주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지난 25일까지 잔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주가는 곤두박칠 쳤다.

이후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는 쌍용차 공시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에디슨EV가 최대주주이자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 합류한 의료기기업체 유앤아이도 쌍용차 인수 이슈의 역풍을 피하지 못했다.

쌍용차는 이날 공시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인집회 기일이 지정된 이후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을 설득하기 위해 채권 변제율을 제고하는 내용의 수정 회생계획안을 준비하는 등 회생계획안을 가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인수인이 인수대금을 내지 않아서 계약이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에디슨EV 측은 컨소시엄이 본 계약 해제에 대한 ‘계약자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