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사)따뜻한 하루가 자원봉사자를 응원합니다."

응원꾸러미 전달식
응원꾸러미 전달식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양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전광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대상일 경우, 자가격리 응원꾸러미를 만들어 지난 2월 중순부터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응원꾸러미 전달식
응원꾸러미 전달식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인 응원꾸러미 전달 활동에 사)따뜻한 하루(대표 김광일)가 양천구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동참했다. 응원꾸러미는 봉지라면, 컵라면, 햄, 참치, 즉석밥, 즉석국, 즉석죽 등과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화장품 도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따뜻한 하루에서 지난 3월 21일(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활용해달라며 응원꾸러미 50박스 안에 들어갈 식품 일체를 전달하였다.

응원꾸러미 스티커 이미지
응원꾸러미 스티커 이미지

응원꾸러미를 전달 받은 한 봉사자는 ‘지루하던 재택치료 기간 중 웃음과 감사를 느낀 순간이었다며, 자원봉사 활동 하기를 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해주셨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 좋은 날을 유리창 너머로 바라만 보고 있는 게 더욱 힘들었는데 응원꾸러미 덕분에 세상과 연결되어 있는 기분이 들어서 감동과 함께 행복도 느꼈다’는 소감을 전해주신 분도 있다. 그리고 다들 ‘세심하게 신경 써 준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물품을 직접 문 앞까지 배달해 준 귀한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무한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응원꾸러미 구성품
응원꾸러미 구성품

이번 응원꾸러미 물품을 후원한 사)따뜻한 하루 박윤미 실장은 “항상 많은 활동을 실천하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드렸다. 앞으로도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동참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응원 꾸러미 자원봉사 활동
응원 꾸러미 자원봉사 활동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전광수 센터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고 양천구자원봉사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사)따뜻한 하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따뜻한 하루 뿐만 아니라 양천구 관내 타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응원꾸러미 전달
응원꾸러미 전달

응원꾸러미 지원 대상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캠프활동가, 누적 봉사 시간 500시간 이상인 봉사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지원 활동에 20시간 이상 참여한 봉사자이다. 응원꾸러미 전달행사는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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