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인력기준 현실화, 초고령사회 협력 등 협약
4만여 명 정책 지지자 명단 남인순 국회의원에게 전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남인순 국회의원과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남인순 국회의원과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는 3월 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와 ‘미래가 안심되는 노인복지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남인순 국회의원에게 4만여명의 정책지지자 명단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윤호종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기지회장, 박희수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장, 윤선희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기지회 사무국장, 송승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중앙협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남인순 국회의원과 문진영 포용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수석부위원장 김성주 국회의원도 화상으로 함께했다.

정책협약서에는‘미래가 안심되는 노인복지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20대 대통령선거 공동정책협약으로 체결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 정책과제는 ▲노인복지관 인력기준 현실화 및 국가정책사업 종사자의 고용 안정화 ▲지역별 노인복지 편차해소와 초고령 사회 준비를 위한 상호협력 ▲사회적 돌봄의 국가책임제를 위해 노인복지서비스 개발에 상호 협력 등이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이와 관련 남인순 상임위원장은“사회복지인력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소관 부처, 지역, 시설 유형에 상관없이 사회복지 종사자 단일 임금체계를 도입하여 처우를 개선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어르신요양 등 5대돌봄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고, 노일일자리를 140만개로 확대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의 사회적 돌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정책협약식에 이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전국 노인복지관 종사자 및 지역노인의 뜻을 모은 40.322명의 정책지지자 명단을 전달하며 “노인복지 현장과 노인회원들의 염원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노인복지 정책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상으로 참석한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김성주 국회의원은“선배 시민인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의 역사 그 자체" 라며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그동안 우리사회를 위해 기여하신 공로를 국가가 제대로 돌려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2022년 대선과 관련하여 노인복지 정책제안 공모전,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9대 정책을 마련하고, 노인회원 및 실천가, 지역주민 등의 서명의 받아 공약 및 인수위원회 과제로 포함될 수 있도록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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