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년희망적금] 은행별 신청 대상·적립 방법·지급 기준·우대금리 Q&A(사진-금융위원회)
[종합]2022 청년희망적금, 무직·대학생·공무원 신청 대상 포함될까?(사진-금융위원회)

2022년 청년희망적금 신청 대상, 신청 방법, 지급 기준·우대금리, 조건, 대학생, 무직, 공무원, 농협, 신한, 국민은행 신청 기준 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만 19세~34세 청년에게 연 9% 금리 수준의 혜택을 지원하는 ‘청년희망적금’이 오늘(21일) 11개 은행에서 출시된다. 

청년희망적금은 청년특별대책 등에 따라 추진된 금융상품으로 만기 2년 동안 매월 50만 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저축 장려금과 비과세 혜택이 지원된다.

저축장려금은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 시중 이자에 더해,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된다. 

예를 들어 매월 50만 원씩 2년간 납입했다면 최대 36만 원의 저축장려금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적금 이자에는 이자소득세와 농어촌특별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연 5%의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해 2년간 매달 50만 원씩 납부할 경우, 저축장려금과 비과세 혜택을 더하면 만기 시 1298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연 9.31%의 일반적금과 수령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상은 가입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며, 병역을 마친 경우 최대 6년의 병역 이행 기간은 연령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은 지난해 1년간 총급여 3600만 원 이하면 가입 가능하나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더한 금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제 대상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정식 출시 날짜는 이달 21일로 취급 은행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 등 11곳이다. 카카오는 해당되지 않는다. 

청년희망적금은 올해 처음 시행된 청년 대상 정부 적금상품으로, 현재 총 11개 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정부 장려금과 비과세 혜택 등을 합쳐 연 9%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11개 은행의 기본금리는 모두 5%지만 우대금리는 0.5~1.0%포인트로 차이가 있다.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최고금리가 6.0%로 가장 높다.

은행 별로 우대금리가 다르게 적용된다. 청년희망적금을 판매하는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우대금리를 책정한 곳은 KB국민은행으로 최대 연 1.0%포인트다. 

IBK기업은행이 0.9%포인트, 하나·우리·신한은행은 최대 0.7%포인트, 대구·부산·제주은행이 최대 0.5%포인트, NH농협은행은 최대 0.3%포인트, 광주·전북은행은 0.2%포인트가 적용된다.

가입신청자는 1개 은행을 정해 계좌 1개만 개설할 수 있으며, 출시 첫 주에는 신청자 분산을 위해 5부제 가입 방식이 적용된다.

가입희망자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1개 은행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개인 소득 등 가입 가능 여부를 알아볼 수 있으며 결과는 2~3영업일 이내에 문자 메시지로 전달된다.

청년 희망적금 제외대상은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있더라도 국세청 소득금액 증명이 불가한 경우다.

직업에는 따로 제한이 없으며 공무원일 경우에도 소득 및 나이 요건이 충족되면 가입이 가능하다. 단 대학생 신분일 경우 신청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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