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도구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국제라이온스클럽355-A(부산)지구 영도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전국 복지관 최초로 ICT 복합문화공간 '등대마루' 개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영도라이온스클럽 클럽조성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등대마루(길고 평평하게 된 공간을 뜻하는 마루라는 순우리말에 항로를 비추는 빛인 등대를 붙임)'의 명칭처럼 코로나19로 점점 더 디지털화 돼 가는 세상에서 영도구 지역주민이 ICT 기술 활용을 통한 여가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ICT 복합문화공간 '등대마루' 개소식 모습/제공=영도구청
ICT 복합문화공간 '등대마루' 개소식 모습/제공=영도구청

ICT 복합문화공간 등대마루는 맞춤형 주민 건강을 지원하는 '건강마루'와 비대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 제작활동이 가능한 '창작마루',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마루'로 구성돼 있다.

영도라이온스클럽 구자구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감 없이 생애주기에 맞는 복지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도구 관계자는 "영도라이온스클럽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렇게 귀한 공간을 마련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민·민이 협력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