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코스모스·도지코인·솔라나 일제 하락세 (국제뉴스통신 DB)
[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코스모스·도지코인·솔라나 일제 하락세 (국제뉴스통신 DB)

비트코인 시세가 계속된 하락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암호화폐, 가상화폐 전망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1시 22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장대비 1.18% 하락한 447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88% 하락한 316만 80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동시간대 리플(XRP)은 0.25%, 코스모스는 2.06%, 샌드박스는 1.68%, 니어프로토콜은 5.99%, 도지코인은 0.57%, 솔라나는 2.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다는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측은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하면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증시 침체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또 "가상자산과 미국 증시는 동반 하락했고, 연준이 긴축 정책을 계획한 상황에서 위험자산의 매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

금리인상과 채권매각 등 미국의 긴축정책으로 미국 주식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이 당분간 회복하지 못할 것이란 게 골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소속 마이크 맥글론 수석상품전략가는 "연준의 매파적 정책에 따라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와 동반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정책 의지를 보임에 따라 단기적으로 위험자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선 비트코인 시세가 3만8000달러(약 4500만 원)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봤다.

가상자산 시장정보업체 디센트레이더는 "지난 두 달간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감안하면 최고 4만4000달러(약 5200만 원)에서 3만8000달러 대의 시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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