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과 채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멘토링 자원봉사단체

이음과 채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멘토링 자원봉사단체
이음과 채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멘토링 자원봉사단체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의 경제상황이나 돌봄의 환경에 따라 아동의 학습 및 돌봄의 공백이 커지는 이때 학습격차를 줄여보고자 활동중인 자원봉사단체가 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인 ‘이음과 채움(대표 김신애)’은 점차 커져가는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교육 멘토링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 공모지원 사업으로 운영된 교육멘토링프로그램 ‘ON-off’프로그램은 부모 대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 멘티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봉사 기회 자체가 없어져서 졸업에 곤란을 겪고 있는 교사범대생과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대학생들을 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음과 채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멘토링 자원봉사단체
이음과 채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멘토링 자원봉사단체

2021년 교육 멘토링에는 총 86명의 대학생이 참여하여 68명의 멘토가 89명의 멘티를 만나 활동하게 되었고 총 1,272시간의 교육봉사가 진행되었다.

‘ON-off’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는 “수학, 영어, 과학 이외에도 체육수업까지 다양하게 있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숙제 내용도 물어볼 수 있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대답할 수 있어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미래의 교사를 꿈꾸며 현재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한 학생은 “교사가 된 뒤, 다양한 학생들과 만날 때 스스로 부족하지 않기 위해서 멘토링에 참여했다. 어려운 시기에 교육봉사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고 멘토링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음과채움에서는 2022년에도 교육멘토링 자원봉사를 위해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대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본 멘토링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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