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부터 7일 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

개막식
개막식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아시아교류협회는 지난 14일 ‘제9회 한-아세안 프런티어 포럼(9th AKFF) 분과회의, 한-아세안 정치‧안보 포럼’ 폐막식을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교류를 통해 한-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해보는 ‘제 9회 한-아세안 프런티어 포럼’은 2020년 1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기념 후속 사업으로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를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 모의정상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정치‧안보 포럼을 시작으로 각 주제별 분과회의가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후원과 부산광역시의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한-아세안 정치‧안보 포럼은 대한민국과 아세안 10개국 청년 58명이 참여하였으며, 아세안 국가 대표단 20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폐막식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자 회의가 열렸던 부산 누리마루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아세안의 △해양 안보와 협력, △비전통적 안보와 협력을 의제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또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표정화 외교부 아세안협력과장이 영상을 통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청년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한-아세안의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립외교원 댄튼 포드 강사, 아산정책연구원 이재현 선임연구위원, 싱가포르대학교 테런스 리 교수, 킹스칼리지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 부산대 로버트 켈리 교수 등이 특별강연에 하이브리드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아시아교류협회 허동원 회장은 “비대면 속에서도 한-아세안 청년들의 열띤 협력과 포용이 빛나는 포럼이었다”며 “아시아교류협회는 앞으로도 신남방 정책의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ople) 기조에 맞춰 한-아세안 청년 교류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교류협회는 외교부 등록 비영리 공익법인으로써 ‘꿈을 밝히고, 아시아를 잇습니다’라는 기조하에 아시아가 함께 공존하고 번영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이 철저히 실시된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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