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출처=박군 인스타)
박군(출처=박군 인스타)

한 게시물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박군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박군의 소속사는 지난 23일 "법정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가 동료 가수를 통해 박군을 음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추행 관련 폭로 글은 사실 무근이며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한 커뮤니티에서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p의 소속사 선배였다고 밝힌 게시물 작성자는 "P가 엉덩이와 가슴 등 신체를 허락없이 만졌다. 특수부대 출신 남자의 성추행을 밀쳐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비록 가해자의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특수부대 출신 가수’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력, P의 인기 등을 언급한 것을 미뤄볼 때 네티즌들은 박군을 지목했다는 추측을 했다.

한편 트로트 가수 박군은 지난 2019년 발매한 싱글 앨범 ‘한잔해’로 데뷔했으며, 현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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