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가수' (사진=TV조선 제공)
'내일은 국민가수' (사진=TV조선 제공)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박광선이 출연한 가운데 그의 울랄라세션 탈퇴 이유가 화제다. 

이날 방송은 타 오디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참가자들이 다시금 용기를 낸 재도전 무대로 시청자를 맞이했다. 

박광선이 등장하자 김준수가 "나 이 분 팬이었는데..."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마스터들 모두는 충격에 휩싸였다. 올해로 데뷔 11년차를 맞은 베테랑 박광선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진정성이 느껴지는 깜짝 무대를 준비했고, 이를 본 이석훈은 "무대는 이렇게 하는 거다!"며 찬탄을 쏟아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지난 2015년 11월 울랄라세션 소속사 측은 "박광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하고 새 멤버 2명을 영입한다. 울랄라세션의 새로운 행보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광선은 2016년 11월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절대 탈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전에 같이 있었던 회사가 있었는데 그 회사가 없어졌다. 그러면서 형들이랑 다 같이 새로운 회사를 들어가기로 했었는데 저는 체력적인 부분도 그렇고 휴식기를 가지면서 에너지를 쌓고 실력을 쌓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꼭 지켜야 하는 소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은 2013년 2월 임윤택이 암으로 별세한 후 멤버 변화를 거쳐 현재는 김명훈, 박승일, 최도원 3인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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