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인피니티 로고(출처=엑시인피니티 로고)
[속보]삼성 엑시인피니티 코인 투자에 공격적인 투자(출처=엑시인피니티 로고)

엑시인피니티 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제2의 비트코인'으로 언급되는 엑시인피니티 투자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42분 기준 엑시인피니티는 전 거래일 대비 4% 하락한 1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산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는 블록체인 게임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개발사인 스카이마비스(Sky Mavis)의 1억5200만 달러(약 18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앤드리슨호로워츠, 패러다임, 패브릭벤처스, 스탠다드크립토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이 투자했다.

스카이마비스의 기업 가치는 30억 달러(약 3조5710억원)로 평가받았다.

엑시인피니티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포켓몬에서 영감을 받아 캐릭터가 유사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전투도 가능하다.

이 게임 세계 안에서 사용자들은 엑시인피니티 코인을 이용하여 상대와 PVP 대결을 하거나, 콘텐츠 구매,  미션 보상 등으로 소비 및 획득을 할 수 있다.

특히 엑시 인피니티는 삼성, 클레이튼, 메이커다오  등과 파트너쉽도 맺었다.

한편, 지난 5월 블록체인 게임 엑시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마비스가 750만달러(약 84억원) 규모 시리즈투자를 유치했다.

스카이마비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리버투스캐피털이 주도했다. 블록타워캐피털과 애니모카 브랜즈, 코인게코벤처스, 해시드, 500스타트업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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