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이 ‘뮤직뱅크’ MC를 하차 소감을 밝혔다.

2020년 7월을 시작으로 약 1년 2개월간 KBS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던 오마이걸의 아린이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아린은 상큼하고 러블리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생방송 진행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 음악방송 MC임에도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 센스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방송을 끝낸 아린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1년 2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을 뮤직뱅크와 함께 보냈다. 고정으로 맡았던 첫 프로그램이어서 정도 많이 들었고 마지막이라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고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어렸을 때부터 늘 챙겨보던 뮤직뱅크의 은행장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꿈같았고 감사했던 경험”이라며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는 오마이걸의 아린으로 더 멋지게 찾아뵐 테니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 그동안 많이 감사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지난해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안정적인 연기 실력을 입증한 아린은 최근 tvN 드라마 ‘환혼’으로 첫 사극 도전 소식을 전하며 ‘차세대 연기돌’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린이 속한 오마이걸은 지난 5월 ‘DUN DUN DANCE’로 컴백해 각종 기록을 세우며 연타 히트에 성공했고, 현재는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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