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별도교육 의무화에 따라 5급 이상 대상 실시
- 건전한 가치관 함양 통해 성매매·가정폭력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예방 실천 기대

  부산경찰청 강윤진 경위가 28일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멈추어 다시 보고 변화를 실천하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부산경찰청 강윤진 경위가 28일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멈추어 다시 보고 변화를 실천하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부터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별도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 5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간부공무원 맞춤형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28일(2회), 29일(1회)에 3차례 나눠 진행된다.

이날 부산경찰청 강윤진 경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 강사)가 ‘멈추어 다시 보고 변화를 실천하기’라는 주제로 성매매·가정폭력 발생 원인과 특성을 알아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피해자 보호 및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한 간부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매매·가정폭력을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통해 일상에서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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