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없이 시즌2 종영...최종회 기대감(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없이 시즌2 종영...최종회 기대감(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 3 제작 없이 시즌2로 종영한다.

16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2를 통해 전체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시즌2로 명확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로서 신원호 PD-이우정 작가 사단의 시즌제 도전작으로 남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즌2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신원호 PD는 당초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즌3의 경우는 계획해두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슬의생'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 역시 차기작을 자유롭게 정하는 등 시즌1 종영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중이다. 신현빈은 티빙 오리지널 '괴이'를 포함해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 차기작을 정했고 안은진도 JTBC '한 사람만'의 주인공을 맡는다. 곽선영도 '무빙'으로 바쁜 시기를, 전미도도 JTBC '서른, 아홉'의 주인공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날 CJ ENM 관계자도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언젠가 다음 시즌이 기획된다면 기꺼이 의기투합할 의지는 확고하지만 지금으로선 당장의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16일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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