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철 근황, 부인이 전한 현철 건강 상태는?(사진=KBS2)
가수 현철 근황, 부인이 전한 현철 건강 상태는?(사진=KBS2)

가수 현철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는 "현철이 최근 뜸한 방송활동으로 근황을 궁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인께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필 편지를 보내주셨다"며 "최근에 큰 수술과 함께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편지에서 현철의 아내는 "큰 수술과 함께 2년 남짓 재활 치료를 하면서 너무나도 많은 분들의 격려와 위로의 전화, 편지에 감사한 마음을 미약하지만 남편 현철을 대신해 글로써 큰절 올린다"고 말했다.

아내는 또 "이번 일을 겪으며 남편에게 제일 큰 힘은 사람들이란 것을, 사람이 재산이고 크나큰 자산임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남편을 잊지 않고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절대 잊지 않고 조금이라도 보답하며 살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현철은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부터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10월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서 거동을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5월 출연한 BBS라디오 '김흥국의 백팔가요'에서 김흥국이 "안 좋으신 데는 하나도 없는 거죠?"라고 묻자 "없다, 나 내일 올림픽 나갈까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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