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세척된 리필 용기를 세재 등으로 무료 교환

춘천시청. 사진=국제뉴스DB
춘천시청. 사진=국제뉴스DB

(춘천=국제뉴스) 김강태 기자 = 춘천시가 오는 9일부터 7월 3일까지 이동식 자원순환 리필트럭 ‘담아가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담아가게’에 세척된 리필 용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세제 등을 무료로 용기에 받을 수 있으며, 춘천사회혁신센터·제로웨이스트샵·생협·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생활 필수품 소비의 과정에서 쓰레기 발생을 없애고 이용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담아가게’는 한숲시티, 뜨란채, 우두 LH2단지, 칠전대우2차, 퇴계주공2단지, 효자주공8단지, 해강아파트, 공지천 조각공원에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환 물품 구성은 펌프 제품의 경우 주방세제, 세탁용 세재,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바디워시, 손세정제, 물비누 등으로 세척된 용기를 가지고 가면 해당 제품을 무료로 담아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재활용 쓰레기를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모아가게’도 함께 운영하며, ‘모아가게’는 플라스틱 뚜껑이나 아이스팩 등을 에코코인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에코코인 1개는 플라스틱 병뚜껑 5개 또는 플라스틱 빨대 10개, 아이스팩 2개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교환된 에코코인으로 칫솔과 치실, 수세미, 연필, 빨대, 세척솔, 휴지, 수건, 재사용 유리용기, 면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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