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 기반 AI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피플멀티(대표 박훈웅)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와 지난 11일 ‘AI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설명=11일 서울시 영등포구 ㈜피플멀티에서 진행된 ‘AI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협약식’에 참석한 ㈜피플멀티 박훈웅 대표(왼쪽)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팀장(오른쪽).
사진설명=11일 서울시 영등포구 ㈜피플멀티에서 진행된 ‘AI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협약식’에 참석한 ㈜피플멀티 박훈웅 대표(왼쪽)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팀장(오른쪽).

AI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은 60~64GHz대 초소형 레이더를 활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대상자의 심박, 호흡과 같은 바이탈사인과 움직임, 거리 변화를 측정해 건강상태와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재실 유무, 수면시간, 활동량 등은 물론, 내장된 환경센서로 온도, 습도, 조도,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초미세먼지 등 실내 환경의 유해성 여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 서버에 저장되며 AI를 통해 알고리즘 구축과 데이터 분석이 진행된다. 이렇게 분석·학습된 내용을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판단하거나 예측할 수 있어 초고령사회, 1인 가구 증가 시대에 떨어져 사는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사생활침해 없이 보살필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미국 비즈니스 잡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세계 68,000곳 이상의 파트너와 90개 이상의 인증을 획득하며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안 R&D에 연간 1조 원 이상 투자하고 3,500명 이상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어 개인 건강정보를 다루는 ㈜피플멀티의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플멀티의 박훈웅 대표는 “30년 이상 기업 고객 서비스를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사와 AI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 안전성을 토대로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oT솔루션사업부 이건복 팀장은 “AI와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플멀티의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가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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