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배 후보, 유아들도 교육 받을 권리가 있고, 학습권도 존중돼야

▲ (사진제공=임명배 후보실) 임명배 미래통합당 화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유치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임명배 미래통합당 화성을 국회의원 후보는 “정부는 유아, 그리고 유치원 학부모의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유치원의 무기한 휴업 대신, 즉각 휴업에 상응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임명배 후보는 “정부는 어제(3월 31일) 전국 공사립 유치원에 대한 ‘무기업 휴업’ 조치를 발표했다.”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이란 것이 135만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들의 상황을 전혀 고려치 않은 졸속 조치라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통탄해 했다.

임 후보는 “지금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자신의 부모와 친척에게 아이를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며 “자신이 직접 자녀를 돌보고 있는 직장인의 경우 연차유급휴가, 채택근무 등 유연근무, 가족 돌봄 휴가로 겨우, 겨우 대응하고 있다.”고 실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이러한 상황도 한계에 달해, 더 이상 휴가를 사용할 수 없으며, 아이들을 돌볼 마땅한 방법이 없다. 정부는 유치원 학부모들의 사정을 하나라도 고려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아교육도 중요한 교육 과정의 하나로, 온라인 개학 예정인 초·중·고에 견줄 적절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돌봄 공백에 따라 정부가 유치원에 지급하고 있는 유아학비인 누리과정지원비를 유치원 학부모들에게 직접 지급하는 등의 재정 지원을 검토”를 주장했다.

또 “유치원 아동들에게도 온라인 개학에 준하는 대체 학습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정부가 나서 교구나 멀티미디어 교재를 제공해야 한다.”며 “유아들도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아이들의 학습권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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