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조달청은 "연간 3조 1천억 원에 달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대상 공사의 물량과 시공계획 심사를 수행할 제5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 6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심사낙찰제는 2016년 최저가낙찰제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고, 공사수행능력·입찰가격·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낙찰자를 결정하며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추정가격 100억 원 이상 공사가 해당된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 임기는 4월 1일부터 1년이다. 실무 중심의 심사를 위해 공무원(공공기관)을 전체 위원수의 과반 이상으로 구성했다.
  
한편 매년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에 대한 위촉식 및 착수회의를 개최하였으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에는 관련 행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최근 대안제시형 낙찰제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등 새로운 입·낙찰제도 도입을 위한 실험이 진행됨에 따라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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