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행정안전부는 "4월 1일부터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17개 각급 지방자치단체에 소방안전교부세 3,460억 원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교부하는 소방안전교부세는 소방인력 단계적 충원계획('22년까지 총 2만 명)에 따라 신규 충원되는 소방공무원의 인건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원은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분이며, 소방인력 충원 규모가 많은 경기, 경북, 전남, 강원 등 道 단위 지역에 더 많이 교부됐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소방안전교부세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전체적인 소방서비스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중앙과 지방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을 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 국가직화의 목표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