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안산 상록을 홍장표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있다.사진=홍장표 후보사무실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미래통합당 안산 상록을 홍장표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4.15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갖추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로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선대위 주요 관계자 위주로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행사장 방역활동을 끝내고,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후 행사가 진행됐다.

홍장표 후보는 "이번 4.15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외교, 안보, 경제, 보건복지 실정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장기침체에 빠진 안산과 대한민국을 되살리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여당은 지난 20년간 안산 상록을 주요 선출직을 독점해 왔으나, 2013년 인구 76만명으로 80만 시대를 기대하던 안산이 이제는 65만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인구 절벽’을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화 바른미래당 전 의원과 지지자들이 홍장표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사진=홍장표 후보사무실 

홍 후보는 "안산지역에서 4선 의원을 역임한 김영환 후보가 인정하고 지지하는, 저 도시공학박사 홍장표가 안산 상록구를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서 홍 후보는 박종원 전 안산시의원을 총괄본부장으로, 현옥순, 유화, 홍순목, 홍일화 등 전·현직 안산시의원들을 공동선거 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한편 홍장표 후보는 제18대 국회의원, 제6대 경기도의원, 제1·2·3대 안산시의원을 역임한 도시공학박사로, 미래통합당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황교안 당대표 특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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