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구호 성금 모금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30일 오전, 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871만원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 확산 방지에 따른 국민안전 확보 및 현장의료진, 자가격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제주경찰청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또한, 제주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어려움에 처한 엽채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4월 2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브로콜리, 양상추, 애호박, 깐쪽파, 깐대파, 파프리카 등 제주산 유기농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받아 업체에서 개인별 신청 수량만큼 꾸러미를 만들어 제주경찰청으로 배송하여 신청 경찰관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도내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지역 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그간 제주경찰은 구내식당 휴무제와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플라워버킷 챌린지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도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해 왔으나, 여전히 지역 경제가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