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한돈협회 장흥군지부(지부장 서두석)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돼지고기 455박스(890kg), 8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했다. ⓒ 장흥군

(장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장흥군에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사)대한한돈협회 장흥군지부(지부장 서두석)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돼지고기 455박스(890kg), 8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했다.

기탁 받은 후원물품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될 예정이다.

서두석 지부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돼 한돈 농가도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흥군 한돈협회는 2014년부터 매년 돼지고기를 기부하며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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