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천 전경

-아일랜드에서 입국한 33세 남성 양성 판정, 군포 효사랑요양원 추가 확진자 1명 발생

(군포=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군포시는 해외에서 입국한 군포 시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효사랑요양원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전했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 29일 아일랜드에서 입국한 33세 남성이 이튿날인 30일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31일 양성으로 판정됐다"며 "이번 확진자는 29일 입국한 뒤 군포시 금정동 센트로호텔에서 숙박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치료받을 병원이 배정되는대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센트로호텔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효사랑요양원과 관련해 격리중인 25명에 대한 4차 전수검사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요양원에 격리중인 입소자 9명과 종사자 3명, 자가격리중인 종사자 13명 등 모두 25명에 대해 30일 4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입소자 74세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효사랑요양원 확진자는 2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요양원 격리자들에 대해 4월 2일 5차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도료도매업체 4명과 효사랑요양원 21명, 유럽 입국자 1명 등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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