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4월 8일까지 공공분야 단기일자리사업 등 참여자 총 460명 모집

▲ 김대권 수성구청장(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공공분야 단기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어 생계가 어려운 실직자 및 일용직 노동자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코로나19 극복 공공분야 단기일자리사업과 대구형 일자리 디딤돌사업으로 2개 영역에서 일자리를 마련했다. 모집인원은 총 460명이며, 근무기간은 5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3개월 정도이다.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방역, 환경정비 등을 위해 360명 정도 모집한다.

모집기준은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수성구 주민으로 소득, 재산기준 상관없이 실직자 및 구직자를 선발한다.

주 27시간 근무하고 급여는 월 109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대구형 일자리 디딤돌사업은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100명 정도 모집한다.

모집기준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소득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수성구 주민이다.

급여는 만 64세 이하는 주 27시간 근무하고 급여는 월 109만 원 정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고 월급여는 61만원 정도이다.

각 사업 참여 희망자는 4월 8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신청서 등을 작성하고 건강보험증 및 보험료납부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자격 조회와 심사를 거쳐 4월 29일 개별 통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각 가정이 수입단절로 흔들리지 않도록 추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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