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모임 결성 현안 공동대처 강조

▲ 3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 양천 마포 경기부천 후보자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서부광역철도 착공을 위한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용선, 서영석, 한정애, 강선우, 진성준 후보.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선우·서영석·이용선·정청래·진성준·한정애 등 4월 총선 후보들이 31일 "서부광역철도는 반드시 착공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서부광역철도 통과 지역을 선거구로 둔 이들 후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서부광역철도 착공을 위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3년 6월 서울시 의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화곡~ 홍대입구 간 도시철도 11.79km구간이 후보노선으로 선정된지 7년이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특히 "한강을 기준으로 김포·고양, 마포·은평과 부천·강서·양천을 잇는 도시광역철도의 건설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상습 교통정체 해소라는 측면에서 그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강남 송파 등 동남권의 평균 출근 소요시간은 30분대, 서남권은 40분대로 나타났다며 서부광역철도는 바로 이런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들 후보들은  "서부광역철도 원종~홍대선 서부권에 부족한 도시교통 인프라를 보완해 서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필수사업으로 반드시 착공되어야 하고 교통부는 부천 대장지구 연장과 역세권 개발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서부광역철도 완수를 위해 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모임을 결성해 현안에 공동대처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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