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 하반기 문화재야행 연계해 백제왕도 고도 이미지 구축할 터

▲ 사진출처=익산시청 제공[사진-왕궁 탑리마을 전경]

(익산=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익산시는 전북도가 주관한‘아름다운 주거 경관 개선 공모 사업’대상지로 왕궁면 탑리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아름답고 활기를 띤 마을로 변화를 시키는 내용으로 익산시가 지난 1월 왕궁 탑리마을을 후보지로 사업계획을 제출 한 바 있다. 

전북도는 서류 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고도익산 왕궁 탑리마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으로 선정, 도비 5억3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시비를 포함 총 10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붕 및 담장 정비, 소공원 조성, CCTV 및 가로등 설치, 공용 주차장 조성, 마을 회관 등을 신축하게 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는‘익산 문화재 야행’에 맞추어 탑리마을 정비사업을 연계하여 백제왕도 고도 이미지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으로 내달부터 실시계획을 발주하여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야간형 문화향유·체험 행사인‘익산문화재 야행’과 연계하여 이번 고도지구 탑리마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그간 문화유산으로 규제받던 마을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탑리마을의 가로환경이 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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