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력 추진

▲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봄철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변 구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행정명령을 발령, 경찰협조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행정명령은 벚꽃 나들이 구간 내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2m이상 간격 유지, 주·정차 금지, 노점상 영업금지 및 음식물 등 취식 금지를 내용으로 다음달 5일까지 발령됐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을과 아파트 방송 등을 통해 올해 벚꽃 나들이는 참아줄 것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읍면동 이·통장을 통해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병철 자치행정팀 주무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 10여일 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벚꽃 개화구간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며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경찰과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운영과 이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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