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상일동과 마천 사례 처럼 3호선 가좌·덕이역 설치

▲ (사진=허일현 기자)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정 이용우 국회의원 후보(56·사진)는 ‘일산맞춤형 교통혁신’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본격적인 표 몰이에 나섰다.

27일 이 후보에 따르면 일산맞춤형 교통혁신으로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 일부 구간을 연결한 급행화’, ‘3호선의 가좌역 설치와 덕이역 연장’을 내세웠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3호선의 고효율구간(대화역~대곡역)과 경의선의 저효율구간(대곡역~서울역)을 연결하는 노선 신설과 급행화 추진▲3호선과 경의선 연결노선 운영 시, 필요한 전동차 주차공간을 가좌지구로 연결해 3호선의 가좌역 확보▲기존 3호선의 덕이역 연장 경제성을 높여 덕이역 신설 추진▲수도권 4호선 차량과 같은 겸용운행차량을 도입해 연결노선의 차량 문제 해소 등이다.

이 후보는 "현재 국토부가 재 기획용역을 발주해놓은 지하철 3호선의 연장과 가좌지구·덕이지구역 신설 문제는 일산서구, 가좌지구와 덕이지구 주민들의 간절하고 오래된 바람"이라며"가좌지구와 덕이지구 주민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호선과 경의선 연결을 통한 급행화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전동차 주차공간의 확보는 필수이지만 현재 3호선 종점인 대화역의 운행 빈도와 공간을 고려했을 때 운행차량의 배차가 불가능하다"며"주차공간을 가좌로 연결해 5호선 상일동과 마천 경우와 같이 3호선의 가좌역을 설치하고 추후 운정3지구, 교하지구, 출판단지 등 파주지역까지 연결할 것이며 대화~덕이 연장 경제성을 높여 덕이역 신설 또한 추진하겠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3호선의 대화역~대곡역 구간과 경의중앙선의 대곡역~서울역 구간을 결합해 급행화 할 것"이라 며 "KTX·공항철도·1호선·4호선 등 광역 교통 중심지인 서울역까지 최소 10분 단축해 일산지역의 서울 접근성 향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재원마련에 대해서는 "대곡역세권 개발 사업, 바이오메디 단지 개발 등 개발사업 수익금, 역세권 개발 이익금을 통해 충당이 가능하다"며"일산서구 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혁신적 교통체계를 마련해 서울 접근성 향상과 관내 모든 교통거점 간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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