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릴레이 응원메시지가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장교로부터 시작해 방탄소년단, 손흥민에게까지 닿았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덕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게 됐다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 무사히 완쾌하시길 바라며 대한민국 의료진, 자원봉사자, 어려울 때 나누고 베풀줄 아는 국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자랑스럽다는 말씀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은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나를 지키는 예방수칙을 잘 지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저 또한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 국민 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달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손흥민은 다음 릴레이 응원 메시지 주인공으로 영화감독 봉준호를 지목했다. 손흥민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장교들의 지목으로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응원 영상에서 진은 "요즘 익숙했던 매일매일이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또 관객석이 텅 빈 무대에 서며 여러분과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ON' 활동을 돌아봤다. 지민은 "우리는 아픔도 기쁨도 함께 나눌 만큼 아주 가까이 연결돼 있다"면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낸다는 용기와 의지만 있다면 그 연결의 힘으로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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