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마스크 6,500장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앞서 3월 초 자살유가족 가정과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2,000장을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다.

마스크는 신지애 선수의 뜻에 따라 전국 17개 광역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보내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종우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감염 취약 계층의 안전을 지키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일본골프투어(JLPGA) 24승과 평균 타수 1위에 빛나는 신지애 선수는 2016년부터 꾸준히 자살 유가족 자녀와 탈북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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