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영제 예비후보.

(사천=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21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미래통합당 하영제 예비후보가 최종 결선에서 후보로 결정됐지만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천 보류 결정이나 향후 결과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23일 회의에서 사천·남해·하동 하영제 후보의 공천 의결을 보류했다.

최근 최종 결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하동지역 현직 도의원의 하 후보지지 선언 등으로 불공정 경선이라는 최상화 후보측의 강한 반발을 받았던 미래통합당은 23일 최고위원회에서 공천 보류라는 결정을 내렸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최근 이태용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3자 경선을 치렀고, 하영제(51.6%) 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과 최상화(48.4%)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결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하영제 전 차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고위원회 보류로 인해 어떤 결정이 나올지 여부는 다음 최고위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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