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스파뇰 SNS

스페인 프로축구 에스파뇰에서 활약 중인 중국인 선수 우레이(2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에스파뇰에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이 우레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8일 에스파뇰은 구단 1군 선수와 기술 스태프 등 6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알렸다. 당시 에스파뇰은 확진 판정을 받은 1군 선수 4명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반면 스페인 언론은 우레이가 팀닥터로부터 진단을 받은 후 다른 팀내 확진자들과 마찬가지로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우레이는 지난 2019년 1월 에스파뇰에 입단했다. 후반기만 뛴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 올 시즌은 정규리그 3골을 포함해 총 7골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12일부터 정규리그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