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 들이 잇따라 로켓포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추가 공격 시 필요에 따라 보복하겠다고 이라크에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인 15일 아델 압둘 마하디 이라크 총리에게 "미국인의 생명과 관련된 공격 및 위협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라크 정부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으로부터 동맹군을 보호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라크 및 미국의 안보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14일 수도 바그다드 북쪽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목표로 한 로켓포 공격으로 병사 3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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