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발병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했다.

중국중앙방송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우한을 방문해 “후베이와 우한은 이번 전염병 방역 투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장소”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후베이와 우한의 방역 상황에 긍정적 변화가 생겼으며 단계적인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형세를 안정화하고 전환한다는 목표는 초보적으로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임무는 여전히 힘들고 막중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방역을 가장 중요한 업무로 삼아야 한다”면서 “절대로 방역 업무의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후베이 보위전과 우한 보위전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당과 인민은 우한 인민에게 감사한다”고도 이야기했다.

한편 시 주석의 우한 방문은 자신을 ‘전염병과의 인민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으로 부각하려 하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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