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Trans Rentang Nusantara 회장 Pak indra, 벙클루주 주지사 Dr. drh. H. Rohidin Mersyah, M.MA, 인도네시아 파시픽그룹 다니엘 회장.

(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벙클루주와 인도네시아 파시픽그룹의 파시픽인베스트먼트사(Pasific Global Investment), 트란 렌탕 누산따라 덴간(Trans Rentang Nusantara)사가 지난 6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벙클루주의 주정부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파당 레장 레봉 철도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조인식(MOU)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벙클루주 바아이섬에서 남부 수마트라와 파당 레장 레봉시까지 레일 길이 총 168KM의 철도개발 프로젝트로 총투자비는 11.5조루피아(한화 약 1조원), 개발기간은 3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벙클루주 정부에서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파트너사들이 개발하고 운영하며 수익을 분해하고 일정기간 경과 후 소유권 및 지분을 분할하는 형태다.

2017년 2월 벙클루주지사의 승인을 거쳐 2018년 2월 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2019년 1월 재무조정부장관이 인프라보증회사(Persero)를 통한 공공 민간 파트너십 보증  측면에서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로히딘 벙클루주지사는 MOU가 체결된 만큼 두 회사의 개발 관련 행정절차에서 적극적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프로젝트 개발로 바아이섬 항구를 통해 수마트라섬 서부 경제의 발전 가속화되고 현재 초기 개발단계에 있는 유료도로와 연계해 각 지방간 상품 및 운송서비스로 지역사회 경제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인도네시아 파시픽인베스트먼트의 다니엘회장은 벙클루주정부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파트너사와 성공적인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마무리해 벙클루를 포함해 더 나아가 인도네시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트란 렌탕 누산따라 덴간사의 대표 또한 조인식을 체결한만큼 인도네시아 파시픽인베스트먼트사와 즉시 추가 협업 프로세스를 수행해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조인식을 마치고 벙클루주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파시픽그룹, 트란 렌탕 누산따라 덴간사 관계자들은 다시 한번 모여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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