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담배사업 장기적인 성장성·수익성 확보

▲ 백복인 KT&G 사장(사진왼쪽)과 안드레 칼란조풀로스PMI 최고경영자 수출 계약서 후 기념촬영/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KT&G의 중동 및 CIS 권역내 국가 수출계약은 7년 4개월 동안 2조 2576억 원의 대규모 성과를 성사시켰다고 27일 공시 했다.

KT&G는 이번 얼로코이자사와의 계약으로 지난  2년간 중동지역 정세불안, 환율  급등 등 영향으로 추춤했던 해외 주력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동시에 연간 최소구매수량 조항 신규 설정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리스크도 최소화 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담배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성 및 수익성을 더욱 견고하게 이끌어 KT&G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 효과를 얻고 있다.

KT&G는 이를 통해 글로벌 리딩기업  PMI(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와의 전자담배 수출계약과 더불어  이번 일반담배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궐련·전자담배 쌍끌이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이룰 전망이다.

앞서 KT&G는 지난달 29일 PMI와 글로벌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 '릴(lil)'을 통해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에 본격 진출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양사는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Global Big4'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 중. 향후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통해 진출 국가 수를 현재 80여 개국에서 올해 100여 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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