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6개 철도사업 현장 일용직 노동자까지 챙긴다.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 철도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 및 건강보호를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즉각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대책본부는 이사장을 본부장으로 본사에 업무특성별  5개 반과 각 지역본부장을 대책반장으로 현장여건별 지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재난대책본부는 본사의 컨트롤타워 기능뿐 아니라, 철도건설현장 실시간 동향을 정확히 파악해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공사를 즉시 중지하고, 지역보건소를 직접 연결하는 등 맞춤별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현재 국가적으로 위중한 상황이지만, 공단 및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돼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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