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비코 벤처기업 인증서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보건의료 스타트업 ㈜투비코(대표 김호)가 기술보증기금의 검증절차를 거쳐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재무 안전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는 기업을 선정해,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등 조세 감면 혜택과 정부 정책 자금 심사 시 우대를 받는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기술보증기금이 인증한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투비코는 환자의 임상경험, 흡연이나 음주 등 건강행태 추적을 통한 빅데이터로부터 의료 서비스 개선과 사용자의 주기적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연구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검출 보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연세의료원과 약 15만건의 유전체 데이터를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본격적으로 의료부문 인공지능 사업분야에 진출했다.

㈜투비코의 벤처기업 인증기간은 2020년 2월 14일부터 2022년 2월 13일까지이며,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가천대 길병원 등의 대학병원을 포함한 18개의 병의원 계약을 통한 환자임상경험관리시스템 공동개발, 고대의료원 빅데이터 플랫폼, 보건의료계 연구자를 위한 연구툴을 개발하는 등 보건의료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성장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보증기금의 벤처인증을 받았다.

투비코 김호 대표는 “벤처기업 인증이라는 좋은 소식과 함께 앞으로 투비코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통한 면밀한 연구개발로 전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