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소속 의원 등  21명 참여

▲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3당 의원 21명이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통합의원총회를 열고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3당 의원 21명이 민주통합 의원모임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정숙 대안신당 수석대변인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통합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에서 "교섭단체 명칭은 민주통합의원모임으로 결정했으며 원내대표는 유성엽 의원, 정정숙 의원인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정숙 수석대변인은 "21명 의원이 민주통합의원모임으로 국회 교섭단체 등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3당 소속 의원들은 3당 통합을 추동하기 위해 교법단체를 구성하고 적대적 공생관계 국회의 방만 운영을 견제를 위해 실체적 교섭단체 구성이 필요해 오늘 구성하고 등록한다며 합리적 상생정치를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야합 견제위해 이번 임시국회 때 민생공정·정의 개혁 법안을 추진하도록 의결했다.

▲ 장정숙 대안신당 수석대변인이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 21명이 참여한 통합의원총회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특히 교섭단체 등록함으로 인해 합당의 불씨를 살리는데 앞장선다.

장정숙 대변인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실상 통합 거부에 대해 "그건 아직 결정된 일이 아니라 얘기할 필요가 없다며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의원모임에는 바른미래당 박주선·김동철·주승용·임재훈·채이배·최도자·이상돈 의원, 대안신당 최경환·천정배·박지원·장병완·유성엽·윤영일·김종회·장정숙 의원, 평화당 정동영·조배숙·황주홍·김광수·박주현 의원, 무소속 이용주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2월 임시국회 '코로나19 대책' 등 민생법안 대응을 위해 공동교섭단체에 참여하지만 3당 합당에 대해 참여하지 않겠다고 분명한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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