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아침 체감온도는 대관령 영하 22도/ 춘천 -14도/ 강릉 -11도 등"이라며 "강원도 영서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강원도 주요 지점 최심적설 현황(16일 00시부터 17일 04시까지, 단위: cm)은 구룡령(홍천) 17.8cm, 마현(철원) 16.1cm, 진부령(고성군) 15.8cm, 내면(평창) 10.5cm, 안흥(횡성) 8.0cm, 면온 6.5cm, 철원 2.2cm, 사북(정선) 1.7cm 등이다.

특히 출근 시간대(06~09시)에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강원내륙 -8~-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9~-7도, 강원동해안 -3~-1도의 분포가 되겠다.

또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오늘(17일) 오후(18시)까지 눈이 오거나 날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고, 눈이 쌓이거나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동해안과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오늘(17일) 06시를 기해 해제되나, 밤(21시)까지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현재(04시), 동해중부전해상은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20~60km/h(6~17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유의파고)은 3.0~6.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