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에서 레드향 육묘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농민 육문수씨

(전북=국제뉴스) 정승모 기자 =장수군에 레드향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가 있어서 대체작목을 찾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레드향은 일본에서 한라봉과 교배해서 만든 신품종 감귤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껍질이 얇고 붉은빛을 띤다.

4년여에 걸친 실증시험을 통해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농업경영인 육 문수 씨는 "사과의 대체작목을 찾기 위해서 고민하던 중 레드향을 선발하여 4년 만에 열매를 맺게 할 수 있었"라며 "레드향이 장수군에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승모 기자asm2119@han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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