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자 세계식품 제안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

▲ 울주군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가칭)삼남 머거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자 세계식품(주)이 지난달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준비서와 관련,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해 환경영향평가심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칭)삼남 머거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 405-1번지 일원에 5만9530㎡로 추진된다. 지난해 방기2 일반산업단지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됐지만, 협의과정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애로로 일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추진된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는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주민대표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환경영향평가심의를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항목·범위 등을 결정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항목·범위 등이 결정되면 주민 열람 및 설명회 개최 등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산단으로 지정되고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500명 수준의 고용창출 및 세수증진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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